푸드프로세서로 부드러운 밀크티 슈 만들기~
푸드프로세서로 슈 만들어 보았습니다.
슈 안의 크림은 밀크티 커스터드 크림으로 만들어 넣어 봤고요. 슈 반죽 윗면에 살짝 티백도 뜯어 뿌려서 구워보았지요.
지난번엔 슈 반죽만 고소하게 구워 가나슈를 뿌려 먹어봤지만 이번엔 부드러운 밀크티 크림을 가득 채워본 밀크티 슈~
여름철에 시원하게 냉동해서 먹거나 차갑게 냉장해 두었다가 먹으면 크림채운 슈는 꽤 괜찮은 먹거리랍니다. ^^
혹시 밀크티 크림 하기 어려운 분들은 티백만 제외하고 순서는 그대로 만들어주세요.
재료
슈 반죽 - 버터 80g, 소금 4g, 설탕 4g, 물 180g, 박력분 120g, 달걀 190g, 얼그레이 티백 약간,
남는 달걀은 달걀물로 사용
밀크티 커스터드 크림 - 우유 300g, 얼그레이 티백(2g짜리) 5개, 노른자 2개, 설탕 70g,
박력분 25g, 차가운 생크림 8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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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 반죽을 만들때 달걀 섞는 과정을 푸드프로세서로 하면 손으로 섞어야하는 수고를 덜수 있습니다.
먼저 슈 반죽을 만들어요. 만들기 전에 미리 달걀은 따로 풀어 계량해두고 박력분은 체쳐 두세요.
바로 체쳐둔 박력분을 넣고 주걱으로 재빨리 섞어 줍니다.
주걱으로 저어가며 타지 않도록 2~3분정도 볶아준뒤 불에서 반죽을 내려주세요.
푸드프로세서에 뜨거운 반죽을 넣고 풀어둔 달걀을 3번정도 나눠 넣어가며 돌려 섞어주세요.
남은 달걀도 모두 부어 섞어주세요.
반죽이 매끄러워보이고 주걱으로 떠봤을때 요렇게 삼각뿔 모양을 유지하면 슈 반죽이 완성.
반죽을 1cm정도 지름의 원형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넣어준뒤~
오븐팬위에 유산지나 테프론시트를 깔고 반죽을 적당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짜주세요.
반죽의 지름은 대충 3.5cm 정도로 짰어요. 크기는 취향대로 만들어주세요.
짜준 반죽 윗면에 반죽에 넣을 달걀 계량할때 남았던 달걀물을 잘 풀어서 붓으로 살짝만 발라주세요.
그 윗면에 다시 얼그레이 티백을 살짝 뿌려줍니다.
달걀물 생략하고 바로 티백만 뿌리고 구워도 무방합니다. 역시 취향껏... ^^
반죽팬 위에 물스프레이를 한번 고루 좌악~ 뿌려준뒤 180도로 미리 예열해둔 오븐에 넣어 35~40분정도 구워주세요.
굽는동안 절대로 오븐문은 열지마세요. 열면 폭삭 가라 앉아요~
나중에 색이 잘 안나서 온도를 조금 높여주고 구웠더니 윗면만 색이 약간 진해진.. ㅎㅎ
어쨋건 잘 부풀어 오른 슈가 되었네요.
다음은 크림 만들기~
우유에 티백을 뜯어 넣고 30분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중불에 올려 우유가 끓어오르기 시작할때까지만 끓여주세요.
뜨거운 우유에 티가 잘 우러나도록 10분정도 그대로 둡니다.
진하게 우려진뒤 티를 체에 한번 걸러주세요. 그런뒤 다시 살짝만 데워주세요. 끓이지 마세요. 데우기만 합니다.
체에 걸러줄때 차잎을 주걱이나 수저로 살짝 눌러주면서 걸러주세요. 눌러주지 않고 걸러주면 우유 양이 작을수있어요.
또다른 볼에 노른자와 설탕을 넣고 섞어 주세요.
(밀크티를 좀 더 진하게 만드실분은 밀크티 우린것에 홍차가루 약간 타서 섞어주면 더 진한맛이 되어요.)
그런뒤 박력분을 넣어 섞어주고 바로 따뜻하게 데워둔 밀크티를 한번에 붓고 재빨리 섞습니다.
체로 한번 걸러주면서 냄비에 다시 넣어주세요.
약불이나 중불에 올려 눌러붙지 않도록 거품기로 계속 저어가며 뭉근하게 끓여주세요.
거품이 뽁뽁 올라올 정도로 고루 잘 끓여진 크림이 걸죽하게 완성이 된답니다.
넓은 밧드에 크림을 평평히 담고 윗면이 밀착이 되도록 랩을 붙여준뒤 냉장고에 넣어 식혀주세요.
크림이 식을동안 차가운 생크림을 볼에 담아 거품기로 휘핑해주세요.
무스 질감으로 걸죽하게 거품을 올린 생크림이면 됩니다. 식혀둔 밀크티 크림을 꺼내어 볼에 담아 한번 고루 풀어주고 생크림을 나눠 섞습니다.
첨엔 거품기로 섞다가 마지막은 주걱으로 잘 섞어준뒤~ 아주 작은 원형 깍지를 끼운 짤주머니에 크림을 담아주세요.
구워준 슈 궁둥이에 크림이 담겨있는 깍지를 찔러 넣고 크림을 짜서 가득 채워주세요.
크림을 채워서 궁둥이로 약간 삐져나올 정도면 잘 채워진 상태랍니다. 크림을 채운 슈를 냉장고에 30분이상 넣어두거나.. 냉동고에 넣어 두었다 먹어주면 좋아요.
무슨 윗면에 티백 뿌린것이 잘못해서 탄것 같은 느낌이... ㅠ..ㅠ
내가 원하는건 이거이 아닌디... 티백 말고 잎으로 된 얼그레이를 몇잎씩 뿌려야 더 이뿔것 같아요.
잎차도 있었으나.. 쓰던 티백이 있어 뿌렸더니만 비쥬얼이 별로인...
그럭저럭 견딜만한 밀크티 슈~ >..<
좀더 크게 짜서 왕슈로 만들어도 좋을것 같았네요. 이정도면 작지도 크지도 않은 보통 슈...
냉장고에 잠깐만 넣었다가 꺼내서 전 사진 찍고 먹었는데요.. 밀크티 크림이 꽉 들어있는것이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몇개 먹다가 나머진 냉동실에 넣어두었는데요.. 아이스크림 처럼 먹으면 더 좋을것 같아요.
냉장고에 넣었던 슈크림은 찰진 느낌인데 냉동고 슈크림은 아슈 크림 같거든요.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밀크티 크림 채운 슈 만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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